
확실히,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지는 듯 하다. 초반의 억지스런 전개와 불친절한 설명으로 그냥 냉소하면 보다가 대구 지하철 참사와 연결된 부분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크게 감동적이지도 않고, 반전도 아니었지만, 실화와 연결된 부녀의 안타까운 설정에 그만 주르륵 흘러내린다. 아, 토요일 예능에서 한 껏 날렸던 전혜빈이 여기서는 고등학생 딸을 가진 엄마 역으로 나온다. 그 부분에서 나도 그녀도 나이를 꽤 먹었구나 라고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장이 민감한 분이라면 낯선 장소를 가는 걸 꺼려 할 것이다. 화장실의 위치라던가 위장을 자극하는 음식이나 물이 조금만 달라져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이라면.. 낯선 장소는 나를 인디아나 존스로 만들어 버린다. 그런 생활을 40 평생 해왔다. 늘 처음 가는 장소에선 화장실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둔다거나, 가까운 역이나 관공서 등이 있는지 신경을 쓰게 된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어떤 음식에 반응하는지 잘 모르던 시절에는 정말 새로운 음식점이나 누구의 집에 가서 뭘 먹는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자 스릴러 였다. 그나마 이제는 어떤 음식에 민감히 내 장이 반응하는지를 알고, 장시간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라던가 화장실로의 접근이 힘든 상황에선 음식이나 심지어 물 섭취까지 극도로 제약을 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

어릴 적부터 과민성 대장증상을 달고 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거 먹으면 설사를 하루 종일.... 그러다가 지난 주에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L-글루타민 관련해서 누군가 문의하는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지요. 잠 잘 때 다리에 쥐가 나는 문제 땜에 '마그네슘' 이외에는 따로 건강보조제(?)를 챙기지 않기에 '저게 뭔가?' 했었습니다. 초반에는 헬스, 근육 만들 때 먹는 헬스 보조제 정도의 이야기였는데, 중간에 의외의 효과로 "과민성 대장증상"에 좋다라는 멘트가 있었습니다. 순간 눈을 동그랗게 뜨고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k2228&logNo=220026568703&proxyReferer=https%3A%2F%2Fwww.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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