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4일부드러운 향기와 신맛의 대표주자로 불리우는 이디오피아 예가체프(Ethiopia Mocha Yirgacheffe G-2). 처음 드립커피 수업을 들었을 때, 마신 커피의 원두도 예가체프였다. 아메리카노에 익숙한 상황에서 예가체프를 처음 마셨을 때, 딱! 떠오른 느낌은 "시다!" 이 느낌이 가장 깊게 뇌리 속에 심어졌다. 그리고, 잘 내리면 구수한 군고구마 향이 난다는 말. 이 정도가 내가 아는 예가체프에 대한 나의 지식이다. 이 날 수업에서 조금 더 심도 있게 Ethiopia가 케냐와 수단 등의 나라와 이웃해 있고, Garden형태의 재배방식이 50%이고 공동수매를 통해 국가에서 적극적인 커피관리를 하는 등의 내용을 알게 되었다. G-2 는 Washed 가공방식을 택한 원두의 품질 ..
2011년 11월 30일 첫 로스팅을 하는 날. 생 초짜의 첫 희생양은 Brazil 콩이었다. 정확히는 Brazil Minas Gerais Sul-Minas 'PLANALTO' NY2 Sc17~18 품종은 Mundo-Novo. 버번(Bourbon)과 Sumatra(또는 Typica)의 자연교배종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중남미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이다. 특히, 신맛과 쓴맛의 밸런스가 좋아서 Blending시에 중성적인 특징을 이용해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수분함량은 9%, 풋향과 적지만 매운향도 난다. 원두의 표면은 촉촉하고, 거칠면서 무른 듯 했다. 색깔은 Green쪽에 가까웠다. 아마도 1년 이내의 New-Crop 인 원두일 것이다. 원두는 수확 후, 가공방법에 따라서도 그 특성..
이미 지난 10월 첫 주부터 이론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벌써 5주차가 되었네요. 로스팅 또한 이론보단 실습(경험)이 중요하지만, 기본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는 생두의 선별과 그 차이 등을 모르면 로스팅 자체의 노력이 반감되는 걸 느낍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경험을 쌓아 축적하고 자신만의 데이타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멀고도 빠른 길인 듯 합니다. 즉, 속성이란 건 의미가 없다는 거죠. 시험보는 수험생 이외에는... 이미 많은 시간이 흘렀기에 기억과 자료를 더듬어서 이번 주말까지는 정리해서 포스팅 할까 합니다. (본인과의 약속을 제발 지킬 수 있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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