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과민성 대장증상, 어쩌면 해결될지도...?!
어릴 적부터 과민성 대장증상을 달고 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거 먹으면 설사를 하루 종일....
그러다가 지난 주에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L-글루타민 관련해서 누군가 문의하는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지요.
잠 잘 때 다리에 쥐가 나는 문제 땜에 '마그네슘' 이외에는 따로 건강보조제(?)를 챙기지 않기에 '저게 뭔가?' 했었습니다. 초반에는 헬스, 근육 만들 때 먹는 헬스 보조제 정도의 이야기였는데, 중간에 의외의 효과로 "과민성 대장증상"에 좋다라는 멘트가 있었습니다.
순간 눈을 동그랗게 뜨고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L-글루타민 효과 7가지 - 헝크의 글루타민
L-글루타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준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L-글루타민은 최근에 여러가지 이유로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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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께서 쓰신 글, 효과 7가지 중 첫번째와 두번째 글을 보고선 바로 구매 결정을 했습니다.
"장표면 수리", 그리고 "탄수화물 대사"
맥주를 마시면 거의 90% 확률로 물설사를 동반하고, 자주 탈나는 장 때문에 이동 중에는 꼭 화장실 위치를 잘 아는 곳 아니면 이동을 꺼려했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고 해도 접근이 편한 화장실의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등. 상당히 민감한 문제였기에 밑져야 본전이니 한 번 먹어보자 생각하고 i-Herb에 접속해서 "L-Glutamine, 아지퓨어, 순수 파우더, 글루텐 없음, 454g(16 oz)" 상품 구매를 했습니다.
이 제품으로 구매를 한 이유는 검색을 해보니 i-Herb 독점판매이고, 평이 가장 좋다고 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에 받았습니다.
금요일부터 하루 5g 섭취 중입니다. 우선 기간이 짧은 상황이기에 단언하기 힘들지만 효과는 있는 듯 합니다. 왜냐하면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 점심에 와이프와 함께 맥주 패트병(1L)을 함께 비웠는데, 설사 증상이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큰일 볼 때도 기존보다는 장이 좀 더 편안한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좀 더 꾸준히 섭취를 해봐야 확실하겠지만, 정말 맥주 마신 후 장이 편한 상황이 거의 없었기에 제가 약간 흥분을 한 듯 합니다. 하하하..
한 두 달 뒤에 좀 더 자세한 상태에 대해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